가뭄으로 발아율 저하…수확시기 품질 양호

단양의 대표적 특산물인 육쪽마늘 파종면적은 전년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지난해 10월 파종시기 가뭄으로 인한 발아율이 떨어진 반면 품질은 양호한 가운데 금년도 마늘 가격이 다소 높아져 중품 3kg당 3만원선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마늘생산량은 당초예상 1784톤이었으나 마늘파종기때의 가뭄으로 인해 발아율이 20%여 떨어져 면적은 10%여 늘어났지만 생산량은 1427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지 한지형 단양마늘 가격은 예년보다 다소 높은 중품 3kg(1접ㆍ100개)당 3만원 선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 육쪽마늘은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성분분석 결과 항암효과가 높은 유황, 게르마늄, 셀레늄 성분이 높게 분석돼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7회 단양마늘5일장 참여와 주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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