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피해자 인터뷰, 마을 봉사활동, 토론회 진행

<CBS청주방송>한국전쟁 때 피란길 민간인이 대량학살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양민학살현장에서 한.미 대학생들이 인권평화캠프를 열었다.

노근리 피해자와 유가족 등으로 구성된 노근리인권평화연대는 20일부터 일주일동안 미국 대학생 12명과 국내 대학생 22명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권평화캠프를 열고 노근리 바로 알기에 나섰다.

학살현장을 찾은 두 나라 대학생들은 오늘 생존 피해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생생한 상황을 들었으며 앞으로 사건현장과 피해자들이 거주하던 영동읍 주곡리와 임산리를 오가며 봉사활동을 벌인뒤 합동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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