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관사에서 심장마비 추정
한 측근은 "교감 자살 이후 행사 참여도 극도로 자제해 왔으며 특히 의욕을 갖고 추진하던 열린 교육감실 정책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매우 큰 부담을 느껴왔다"고 전했다.
김 교육감은 또 지병인 신장병을 앓고 있었으며 8년전 제자가 기증한 신장을 이식받아 생활해 왔다.
김 교육감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도 교육청은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는 등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우선 서명범 부교육감 체제로 김 교육감의 장례절차 등을 포함해 모든 학사및 행정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보은 출신으로 청주사범을 나와 초등교사로 출발한 이래 도교육청 초등장학과장, 청주 가경초 교장, 청원교육장 등을 거쳐 지난 2001년 보궐선거를 통해 교육감에 당선된 뒤 지난 2003년 재선에 성공했다.
충북인뉴스
cbi@cbinews.co.kr
참으로 신은
선한 인간을 먼저 취하고 싶은가 봅니다.
가장 먼저 핀 꽃이 가장 먼저 꺽이듯이..
언제 보아도 선하신 교육감님 모습이 참으로 오래 남을 듯 합니다.
못다하신 열정은?
이제 남은 후배님들에게 남기시고
편안하게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