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ㆍ25일 두 차례 현지확인…시, 사전준비에 분주

충주 기업도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 일정이 오는 23일과 25일 두 차례로 확정됨에 따라 충주시가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기업도시 시범사업 평가단 1ㆍ2ㆍ3분과 36명과 평가지원단 10명은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 충주를 1차 방문한다. 이어 평가단 4분과 12명과 평가지원단 4명 등 16명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충주를 2차 방문해 현지 확인작업을 벌인다.

시는 현장설명에서 참여기업 관계자가 사업계획 및 투자계획을, 기업도시전략기획팀 관계자가 ‘그린 테크노폴리스’(Green-Technopolis)를 요약설명한 뒤 현장답사를 통해 충주기업도시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펼쳐 보인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 평가단은 참여기관의 평가 분야별로 관련학회 등에서 10명 내외씩 추천을 받아 총 60~70명으로 구성ㆍ운영되며 오는 27일까지 평가 결정하여 28일 건교부에 결과를 제출하게 된다.

또한 시는 완벽한 사전 준비 및 열렬한 환영분위기를 조성하여 기업도시 유치에 대한 시민의 결집된 의지와 염원을 보여주고, 평가단이 충주에 높은 평가를 하여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사 1단체 환영현수막게시운동을 확산하고 있으며 고적대 공연과 환영이벤트를 펼쳐 환영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국책연구기관 책임연구원 등이 주도적인 평가를 담당하게 됨에 따라 시가 치밀한 준비와 대책을 마련하고 충주의 강점을 집중 부각시켜 기업도시가 기필코 유치되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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