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120병상 규모…2006 후반기 300병상으로 증축

충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충주시 노인전문병원이 1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료법인 혜광의료재단은 17일 오후 2시 충주시 노인전문병원 광장에서 기관단체장과 읍ㆍ면ㆍ동 경로당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노인전문병원은 총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03년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1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대지 9596㎡(2903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953㎡(1196평) 규모로 모두 120병상을 갖췄다.

한 관계자는 “노인전문병원은 2007년 노인요양보장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환자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 2006년 후반기에 70여억원을 들여 300병상으로 증축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