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량면 용대작목반, 1억1000만원 조수입 기대

충주지역의 특화작목 육성과 동량면 감자를 명품화하고 홍보하기 위해 감자를 캐며 요리 교육도 받을 수 있는 감자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와 동량면 용대작목반(반장 신동근)이 17일 오전 동량면 용대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과 향토음식연구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축제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날 전문교육을 마친 후 감자 캐기 현장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감자요리 및 시식회, 현지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용대작목반 관계자는 “앞으로 맞춤형 감자재배단지 확대는 물론 씨감자 생산기지를 운영하여 명실공히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대작목반은 장마가 시작되기 6월 하순 11ha면적의 감자를 전량 수확해 강원도 대관령 원협에 맞춤형으로 출하하여 1억1000만원의 조수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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