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학생 'B' 이상 점수 주는게 학칙'

도내 4년제 모 대학이 출석을 안해도 학생들에게 좋은 학점을 줘 학위 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 대학에서 교양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모 강사에 따르면 지난 학기에 40대 이상의 만학도이거나 직장인들인 40여명의 학생이 수업에 한번도 나오지 않고도 A학점을 받았다.

강사인 A 모씨는 백여명의 수강생 중 40여명이 한번도 강의에 출석하지 않아 이들의 학점 처리를 학교측에 문의했다 만학도이거나 취업한 학생이라면 무조건 B 이상 점수를 주는 것이 학칙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수가 재량 껏 학점은 줄 수 있지만 기준은 있다며 진상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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