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자체 점검판 편성…주1회 관내 식품판매업소 대사

제천시보건소(소장 노경호)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품으로 인한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부정ㆍ불량식품근절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월 1회씩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식품위생감시원 6명과 합동 지도ㆍ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이달부터는 주1회씩 자체지도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부정식품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식품판매업소인 대형마트와 수퍼마켓,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성수식품인 해조류 및 젓갈류와 기호식품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점검사항으로는 ▲무신고제품 판매행위 ▲부정불량식품 취급여부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여부 ▲냉동ㆍ냉장식품 적정보관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보관 ▲기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 전반에 걸쳐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통하여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시정이 불가능한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의한 강도 높은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등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통해 여름철 시민건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부정불량식품을 발견했을 때는 제천시보건소 위생지도담당(640-4368∼9)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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