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새 18mm, 2000년 14mm 기록 뒤엎어

2일 오후 제천지역에 몰아닥친 집중폭우는 6월중 기록을 기준 기상관측이래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10분간 내린 강수량은 18mm. 이는 기상관측 이래 6월중 제천지역에서 내린 강수량의 최고치를 기록, 지난 2000년 6월 20일 10분간 내린 강수량 14mm로 최고치는 경신되고 말았다.

장기간에 걸친 호우의 피해가 크지만 순간적으로 퍼붓는 막대한 강수량의 피해 또한 위협적임을 시사해 주는 대목이다.

한편, 년중을 통틀어 10분간 최다 강수량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81년 7월 22일 22mm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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