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효진 군수가 청주시의 최근 '청주·청원 통합 이행 결의문' 발표에 에 대한 공식 입장을 31일 밝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청 상활실에서 오 군수가 직접 시가 발표한 이행결의문에 대한 군의 공식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6일 각종 시설 중복투자 방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동일생활권인 양 시군이 조속히 통합돼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하면서 통합 절감예산 청원군지역 투자, 주민숙원사업 우선권 부여 등을 담은 내용결의문을 한대수 시장과 유기영청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 명의로 발표한 바 있다.

오 군수는 이날 시의 노력을 인정하면서 독자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현재 점쳐지고 있다. 한편 군의회도 31일 가칭 '청주·청원 통합 찬반여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