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장은 청주 경희대 한의학과 동문모임의 회장을 맡는등 남다른 친화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주원장의 장남도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5월 가경동에 한의원을 개업해 청주 최초로 3대를 잇는 한의사 가족이 됐다. 이에대해 주원장은 “한의학의 시발점이 중국이기 때문에 한자에 익숙한 화교들이 공부하기에 잇점이 많다. 아버님의 가르침에 따라 가업으로 여기며 일하고 있다. 때문에 한의학 공부에 유리하고 자격증으로 인정받은 안정된 직업이다보니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수동 동생한의원, 서문동 중화한의원등 청주시내에 모두 7명의 화교 한의사가 개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기자명 충청리뷰
- 입력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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