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구증대시책 5대중점과제·2대 16개 사업 추진키로

인구감소 12만명 선이 무너진 청원군이 인구증가 시책 마련을 위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가 11만9092명으로 이는 지난해 12월말 11만9745명 보다 653명이 감소, 일시적인 인구 감소 추이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증가 대책으로 부서별 2대 16개 분야별 사업을 나눠 추진한다. 2대 사업은 인구증대 기반시설 확충과 인구유입대책이다.

즉 도로기반시설 확충과 전원택지조성 및 공공주택 건립,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미래형 첨단업종 기업체 유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인구유입책으로 영유아, 청소년, 노인복지 등의 사회복지 사업을 강화, 돈 되는 농촌 육성, 출산장려책 활성화, 우수읍면 상사업비 지원, 군 공무원 주소 옮기기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아파트가 완공되고 내년 8월께 본격 입주가 시작되면 점진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인구증대시책도 청원군 인군증대에 한 몫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은 최근 인구감소 주요 원인으로 결혼·취업·자녀의 교육으로 인한 도시로의 이농현상과 청년실업률 상승과 혼인율 및 출산율 저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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