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프로그램 둘러봐…3개년 동안 70억 투입
노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헬기편으로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한드미 마을에 도착, 오후 1시30분께까지 머물면서 떡매치기와 두부만들기, 감자구워먹기, 물고기잡기 등 농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손수 체험했다.
노대통령은 권양숙 영부인과 함께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소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얼굴에는 웃음이 만연했다.
특히 노대통령은 고구마묘종을 이식하는 밭에서 "고향의 부모님들이 고구마순을 뜯어다 팔아 공부를 가르쳤다"라며 옛 추억을 떠 올렸다.
이 마을에는 농촌종합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체험관광'을 개발하기 위해 3개년 동안 70여억원이 투입된다.
정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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