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사업 완료되면 제천 중심축도로 전주 사라져

제천시의 중앙도로인 의림대로변의 전주와 전기선을 땅속으로 매설하는 지중화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차 구간에 대한 사업이 계속 추진돼 오는 11월말 공사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중화 2차 사업은 중앙교차로∼청전교차로 구간과 명동교차로∼역전교차로 1.7km구간으로 시 부담금 9억9000만원을 포함 모두 19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5월말 착공, 오는 11월말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차 사업을 통해 한전제천지점은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동교차로~중앙교차로 구간 약1.5km의 도로변의 전주와 전선을 땅 속으로 매설했고 이번에 실시하는 2차 구간 1.7km에 이어 내년에 계획 중인 3차 잔여구간의 지중화사업을 통해 제천의 중심축인 의림대로 전구간의 전주와 전선은 땅 속에 묻힌다.

‘꿈의도시제천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가공선 지중화사업은 지자체의 요청에 의해 한국전력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상가나 건물들의 시야를 가리는 전주를 없애고 전기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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