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토지공사ㆍ도로공사에 ‘시민열망 종이비행기’ 전달

공공기관이전 발표가 5월말로 임박, 충북 북부권의 시민ㆍ사회단체가 분주한 가운데 19일 충주시는 이전공공기관을 방문하고 시민의 열망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전달한다.

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임원과 직협회장, 관계 공무원 등 6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이전대상 공공기관인 한국토지공사와 한국도로공사를 각각 방문, 21만 충주시민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한국토지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반드시 충북지역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노조와 함께 향후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서로간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 ‘충북북부권 역차별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협의회’는 지난 15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충북 북부권 배제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16일에는 충주출신 전직 국회의원 3명이 성명서를 발표, 같은 날 충주시의회에서도 대형 공공기관 충북 배제방침 철회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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