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공무원노조, "사무관이 책임질 일 아니다" 반발

<CBS청주방송>옥천군 공무원노조는 인사비리와 관련해 청와대와 감사원에 재감사를 요청했다.

옥천군 공무원노조 박한범 위원장은 군 인사비리에 대한 충청북도의 감사가 부군수 등 책임자를 비켜간 채 하위직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겉핥기 감사에 그친 만큼 상급기관이 직접 나서 인사비리를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자를 문책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지난달 옥천군 인사비리에 대한 감사를 벌여 도 공무원교육원 중간간부 양성과정 대상자 선정 부적정과 근무평정관리에 문제에 있다는 이유를 들어 사무관 1명을 중징계하고 전직 행정계장 등 4명을 경징계 또는 훈계처분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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