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준공목표…120여명 고용창출 기대

‘유판씨’와 ‘비나폴로’ 등 의약품을 제조하는 (주)유유(대표이사 유승필)가 16일 오전 제천바이오밸리(제천지방산단)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고용증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기공식은 엄태영 제천시장, 유영화 제천시의장 등 시 관계자와 유 회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공사개요 설명, 기념사, 축사, 시삽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을 갖는 (주)유유는 내년 7월까지 바이오밸리 내 6만6100여㎡(2만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1만6200여㎡(4910평)의 5층 건물을 신축하게 되며 공장이 완공되면 12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유유는 지난 1941년 순수민족자본으로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21C 들어서는 건강보조식품과 기능성화장품도 생산해 오고 있다. 또한 중앙연구소를 운영하여 뇌졸중, 치매,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해 오고 있으며, 지난 1973년 유유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장학사업도 펼쳐오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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