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사업실시로 삶의 질 향상도 기대

군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이 꿈나무와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군보건소 (소장 반채식)는 ‘유아시절 가꾼 튼튼이 80세에 미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관내 15개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신천·으뜨미·사랑어린이집 442명 원생을 대상으로 1대 1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구강 보건교육 및 올바른 잇솔질 지도를? 통해 영구치의 기본이 되는 잇몸보호 등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6, 7세의 아동에게는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겔 도포를 함께 실시하고, 희망자가 많은 어린이 집의 경우에는 매주 1회 어린이 집을 방문해 불소용액 양치를 실시하는 등 치아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건치 아동 선발대회’와 연극공연 등 이색적인 구강보건교육을 열어 치아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8월에는 음성향애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무료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해 구강질환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와 함께 불소겔도포와 치아홈메우기, 스켈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은 평생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며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업실시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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