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4개시ㆍ군, 11일 제천서 공동기자회견

중부내륙 4개시ㆍ군 민간사회단체는 11일 오후 제천시 유유예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ㆍ단양ㆍ영월ㆍ평창의 공동성명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 충북ㆍ강원도에 중부내륙 4개시ㆍ군의 공동 생존과 발전을 위해 보다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등을 촉구했다.

중부내륙 4개시ㆍ군은 성명을 통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지난 반세기동안 국가 발전정책의 사각지대에서 낙후와 저 발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ㆍ소도시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우리나라 지방 중ㆍ소도시 주민들은 경제ㆍ보건의료ㆍ문화ㆍ교육 등 사회복지 전반에서 국가발전에 상응하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는 침체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공동화 현상으로 몰락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중부내륙 4개시ㆍ군은 ▲공공기관이전 정책을 반대하는 일부 집단의 자성촉구 ▲정부의 보다 강력한 국가 균형발전 정책추진 ▲중부내륙 4개시군의 공동 생존과 발전을 위한 혁신도시의 제천건설 ▲4개시ㆍ군의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대형 공공기관의 이전 ▲충청-강원 연결 고속도로 건설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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