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케이블 선두 주자…
연내 코스닥 등록 계획

CCS 충북방송이 개국 3주년을 맞았다. 지난 99년 7월 도내 중북부지역을 방송 권역으로 출범한 CCS는 지난 3년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14만가구 65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는 종합 케이블 TV로 성정했다.
CCS는 300억원이 넘는 과감한 초기 투자로 방송 권역 전역에 고화질 다채널 수용이 가능한 광통신망을 구축했으며 가입자 모두에게 80여개 풀 채널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방송과 통신이 결합한 뉴미디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와 제천 단양, 음성에서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미래 디지털 방송의 핵심인 쌍방향 구축을 위해 750㎒ 이상의 전송망 규격을 갖춰놓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광통신망은 도내에서 유일한 최첨단 기간망으로 쌍방향 TV는 물론 VOD와 원격 방범, 방재 기능이 가능하며 VoIP로 불리는 음성데이터통합전화도 조만간 선을 보일 전망이다.
‘지역과 함께 주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참다운 지역 방송을 표방하고 있는 충북방송은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CCS뉴스를 비롯해 뮤직퍼레이드와 채널 10이야기, 도시군 의회 의정활동 중계, 지역현안을 다루는 특별토론, 가장 빠르고 정확한 선거개표방송, 지역축제와 결합한 다양한 이벤트로 시청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YTN, 경인방송, mnet, 채널V 등과의 업무 제휴로 지역 뉴스와 프로그램의 전국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CCS 충북방송은 또한 도내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내 코스닥 등록이 예정되어 있는 등 발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