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7일 청주예술의 전당서 채화 12개 시군 봉송

   
▲ 이원종 충북도지사가 7일 오전 채화된 성화를 하늘높이 치켜 올리며 제 25회 장애인체전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제 2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동안 청주종합운동장을 밝힐 성화가 7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 전당 천년각 광장에서 채화된 뒤 12개 시·군을 순회하는 릴레이 봉송에 들어갔다.

역대 장애인체전 사상 최초로 개최지 도내 전역을 순회하는 성화는 채화지인 천년각 광장을 출발, 청원군∼증평군∼음성군을 거쳐 충주시청에서 봉송 첫날을 보낸뒤 이튿날인 8일 제천시∼단양군∼괴산군을 거쳐 보은군 뱃들공원에 안치된다.

보은군에 안치됐던 성화는 9일 영동군∼옥천군∼청원군∼청주시를 거쳐 도청 광장에 안치된 뒤, 개막식 날인 10일 청주종합경기장으로 봉송된다. 이번 성화 봉송의 최종 주자는 장애인 음영란양(9)과 아버지 인옥씨(45)로 확정됐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만큼 주인공인 장애인들이 성화봉송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도민들이 따뜻한 관심을 가져 줄 때 성공 체전이 될 수 있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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