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묘목 유통량 40% 집산지, 경쟁력 강화위해

전국 최대의 묘목산지인 옥천군이 재정경제부에 묘목특구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전국 묘목 유통량의 40%를 공급하는 집산지로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원면 건진·윤정리 일대 100만여평을 묘목특구로 신청키로 했다는 것. 

이원면 일대는 현재 100여 농가가 126㏊의 농지에 연간 1200만 그루의 과수 및  조경수 묘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묘목판매장과 가식장 등을 갖춘 전국 유일의 묘목유통센터(부지면적 2만9482㎡)가 건립했다.

묘목특구로 지정될 경우 군은 향후 7년간 총 80억원을 투입해 묘목유통센터를 묘목기술교육 및 체험관으로 확대운영하고 묘목관련 기계와 비료·농약 등을 파는 공구전시장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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