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시화전, 영상물, 백일장, 휘호대회 등 다양한 행사

'제10회 오장환 문학제'가 21일부터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오 시인의 작품을 낭송하는 '오장환 시와 노래'를 비롯, 시화전과 국악연주가 펼쳐진다.

또한 오 시인의 발자취를 보여 주는 영상물 '아 내 노래는 당신 것입니다'가 상영되며 그의 작품세계를 노래한 통키타그룹 '혜화동 푸른섬'의 공연도 준비된다.

오 시인의 생가가 있는 회북면 중앙리에서 생가방문 예술제가 열리고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학생 일반이 참가하는 백일장 및 학생휘호대회도 개최된다.

오장환 시인(1918-1948)은 1933년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한 뒤 '시인부락'과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했다. 주요시집으로 '성백(1937년)', '헌사(1939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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