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까지 사직 찍는 관람객 줄 이어

   
오창과학산업단지 25만평 유체꽃축제장에서 매일밤 7시30분부터 일몰과 함께 시작되는 루미나리에 쇼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오토바이쇼단의 공연과 환상적인 3D입체영상인 스페이스 포디세이를 감상하고 노란 유채꽃밭으로 향하다 보면 20대 연인에서 70대 노부부까지 카메라폰과 디지털 카메라에 루미나리에 조명 쇼를 담느라 바쁘다.

특히 루미나리에 조명과 노랗게 펼쳐진 유채꽃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면서 야간에도 밤 10시까지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루미나리에는 16세기 후반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빛의 건축물이 기원인 축제예술이며 현재의 루미나리에는 지난 1894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마리아노 라이트(Mariano Light)사에 의해 발전됐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