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개발사, 제천 일조량 많아 최적지로 꼽아

<CBS청주방송>충북 제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제천시는 미국의 에너지개발 전문회사인 E.S.한사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통해 제천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대한 투자의향을 제의해 왔다며 빠르면 7월쯤 회사 관계자들이 현지를 답사하고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제천이 고도가 높고 국내에서 전남 남해에 이어 일조량이 두번째로 많아 태양광 발전소 건설 적지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측은 약 500억원을 투입해 6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하고 제천시에 12만2000여㎡의 부지 제공을 요청했으며 이 전력은 24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고 국내 최대인 경북 칠곡 발전소에 비해 6배나 큰 규모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