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남요섭씨 소장, 34년 조선총독부 간행 초등 지리서

<CBS청주방송>독도가 한국 영토로 기록된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교과서가 청주시청 공무원에의해 발견됐다.

청주시청 홍보담당관실에 근무하는 남요섭씨(55)는 자신이 20년동안 보관하던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교과서로 발행한 초등지리서부도에 독도가 우리 영토로 수록돼있는 사실을 찾아냈다.

이책은 일제 강점기인 1934년 소화 9년 조선총독부가 직접 저작하고 교과서로 발행한 것으로 5페이지에 독도가 죽도로 표기돼 중부 조선지방에 수록돼 있다.

남씨는 지금까지 일본이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하고 수록해 우리 국민을 교육한 교과서가 발견되기는 처음이라며 이 책자를 관련 연구기관이나 교육박물관등에서 소장해 활용되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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