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CBS,CCS,CBI,청주교차로 지면제작 업무협약 체결

   
청주지역의 방송, 인터넷신문, 생활정보지사가 다매체간 업무제휴를 통해 새로운 컨텐츠 개발 및 수익모델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CBS청주방송, CCS충북방송, CBI충북인뉴스, KCR청주교차로는 29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기사 제휴를 비롯한 업무 전반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청주교차로'는 업무협약을 맺은 3개 방송, 인터넷신문의 기사를 제공받아 매일 기사 고정란을 편집, 게재하기로 했다. 청주교차로는 우선적으로 타블로이드판 2개면을 기사 고정란으로 배정한 뒤 독자들의 반응에 따라 향후 지면을 늘려갈 방침이다. 이에따라 지역방송과 인터넷으로 전달되는 일일 기사가 생활정보지 지면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게 재전달될 예정이다. 

앞으로 4개사는 다매체 결합이라는 장점을 살려 지면제휴 뿐만아니라 대형 문화행사 및 공익사업의 공동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대해 지역 언론계 일부에서는 "방송, 인터넷에서 하룻동안 생존하는 보도기사가 대규모 발행부수를 장점으로한 생활정보지를 통해 재활용되는 시스템은 매체간 시너지 효과도 크고 정보 소비자인 시민들에게도 바람직한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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