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국 4대 도시 대표단 교류협력차 방문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과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한국과 일본의 자치단체간 교류협력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 도시와의 교류협력사업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은 일본의 독도 도발과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해 잇따라 비난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사업을 취소하거나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중국 도시와의 교류협력사업은 오히려 확대돼,중국 하북성 창주시와 산서성 태원시등 중국 4개도시 대표단 백여명은 다음달말까지 청주시를 잇따라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또 중국의 노동절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청주와 중국 석가장,무한시를 연결하는 전세기가 운항돼 중국 관광객들의 충북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반일 감정이 확산되면서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일본 보다는 중국 도시와의 교류협력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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