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끝난 후 의장선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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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끝난 후 의장선거 열풍
  • 충청리뷰
  • 승인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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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 전국지방선거가 끝난 뒤 보은군의회 11명 기초의원중 3명을 제외한 8명이 초선의원이 포진되면서 제4대 군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출을 놓고 또한번의 선거열풍이 예상되고 있다.
제3대 후반기 보은군의회 의장단 임기가 오는 30일 끝남에 따라 제4대 군의회가 시작되는 오는 7월 8일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할 예정으로 다수의 초선의원 선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의장단 선거 이모저모를 진단해 본다.

의장은 재선의원,
부의장 초·재선 경합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의장 후보로는 의장 2명, 부의장 3명 등 5명의 의원들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은군의회 의장후보는 재선의원 중심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4선으로 최다선 의원의 영광을 안고 있는 박홍식(67. 내속리면)의원과 2선인 김연정(40. 산외면)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당사자인 박 의원은 뚜렷한 입장표명은 하지 않고 있지만 기초의회의 의장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주변여론에 의해 의장직을 내심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또 김 의원 역시 정확한 입장표명은 하지 않았지만 주변여론에 의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제4대 전반기 의장 선거는 박 의원과 김 의원의 2파전 양상으로 선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재선위주 선거 초선 반발 분위기 역력

지난 6·13 선거에서 현역의원 3명만 당선되고 8명의 의원이 초선의원으로 입성함에 따라 다선 순위에 따라 의장단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초선의원들의 반발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특히 부의장 자리 역시 2선인 오규택(42, 수한면)의원이 거명되면서 자천타천 거명되고 있는 초선인 구환서(48, 마로면)·박세용(50, 탄부면) 의원과의 경합이 예상되면서 자칫 재선위주의 일방적인 의장단 구성에 초선의원들의 반발이 표면화 되고 있다.
이에 한 초선의원은 “다선의원이라는 것만을 강조해 기득권을 주장하며 초선의원을 배제한 채 의장단 선거를 이끌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 며 “의장단의 경우 보은군의회 대표성을 띠고 있는 만큼 확실한 대안과 합의점으로 초선의원들은 이해 시켜야 할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의장단 선거 자칫 편가르기식 불보 듯

보은군의회 의장단 선거를 놓고 지역에서는 후보의 능력 보다는 자칫 초선의원들이 누구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편가르식 선거가 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의장 및 부의장은 의회의 대표성을 지니고 있으며 기타 부수적인 권한 등이 부여되는가 하면 이번 초선의원 대부분이 4~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직책에 대한 경합이 과열되고 있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뜻 있는 한 주민은 “처음 입성하는 초선의원들이 의장·부의장 직함을 받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80%이상 초선인 이상 지역민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의장단 구성이 돼야 한다”며 “이번 의장단 선거는 선거를 치르지 말고 의원 전체가 의장, 부의장을 추대하는 형식으로 선출하는 것이 개원초기의 불협화음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감투보단 지역민의 대변인으로

지난 6. 13 지방선거가 끝난지 한달도 안돼 의장단 선출로 분열될 조짐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보은군 행정의 감시와 견제를 담당할 기초의원인 만큼 의장단 구성은 민주적인 절차와 합의점 도촐등을 통해 원활한 의장단 구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보은군의회 제4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는 오는 7월 8일 제120회 임시회에서 제4대 의회 출범식과 함께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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