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3억3600만원 투입 의암 손병희 등 7인 조성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 대청호미술관 옆에 청원 출신 애국지사 7인의 조형물이 조성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원군은 25일 군비 3억3600만원을 들여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7인의 조형물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형물로 다시 태어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로는 의암 손병희, 단재 신채호, 청암 한봉수, 은재 신석구, 예관 신규식, 동오 신홍식, 청암 권병덕 선생 등이다.

이번 조형물들은 기존과 달리 애국지사의 성품과 생활상을 토대로 움직이고 말을 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또 사실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작단계에서부터 유가족과 독립기념관 등의 관련단체에 정확한 고증과 검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상징물을 재 조명함으로서 애국충절의 고장임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알려서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산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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