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대통령과… 친구들'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충북도가 청남대 개방 2주년을 맞아 16일부터 24일까지 '청남대 대통령과 그 이웃 친구들'이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 축제를 벌인다.

도와 청남대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18일이 개방 2주년으로 기념행사와 함께 문화예술공연과 하프마라톤대회, 품바공연, 공군사관학교 관악대 공연, 국제환경미술제 '아홉용머리' 등을 개최한다.

청남대는 지난 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건립된 뒤 20여년 동안 역대 대통령들이 매년 4∼8차례씩 다년간 곳으로 금단의 성역으로 군림 해 오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003년 4월18일 공약사항 이행에 따라 지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청남대는 개방이후 지난 2년 동안 157만명에 달하는 전국 관광객이 다녀 갔을 정도로 관광명소화 되고 있다.

한편 도는 5월말 삼성에버랜드(주)와 청주대 산업경영연구소 등이 종합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연구 중에 있으며 앞으로 마무리 되는 대로 관광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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