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한다는 취지에서 청주경실련은 ‘제2회 시민이 주는 정도대상’을 수여키로 하고 대상자를 추천받고 있다. 이 상은 오랜 군사독재 정권하에서 왜곡된 시민의 지위와 역할을 바로잡고 시민이 직접 나서서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범 공무원·기업·시민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것.
추천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6일까지이고 청주경실련 홈페이지(www.ok.or.kr)를 참조해 일정 양식에 의거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대상자는 충북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무원·기업·시민 등. 각 부문별로 대상과 정도상 1개씩이 마련돼 있다. 청주경실련은 주요임원과 덕망있는 인사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추천자를 대상으로 공적조사와 선정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열었던 ‘제1회 시민이 주는 정도대상’ 공직부문 정도상 수상자는 김석윤(47·제천시청 근무)씨로 시민불편해소와 정책개발이 돋보였고 야학교에서 15년간 봉사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민부문 정도대상 수상자 김복자(43·베데스다의 집 원장)씨는 비인가시설인 청주베데스다의 집을 운영하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해 왔다. 그리고 정태형(48·충주 부부치과의원 원장)씨는 시민부문 정도상 수상자로 장애인 무료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전화 221-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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