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노영우·김범추·곽동철)는 지난 24일 창립 13주년 기념식 및 회원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지난 89년 6월 충북시민회로 창립해 94년 6월 청주시민회, 이어 2001년 2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로 명칭을 변경하며 열 세 살의 나이를 먹은 이들은 “87년 6월항쟁으로 민주화가 진행되고 지방자치제 실시가 예견된 가운데 사회 전분야에 걸친 중앙중심의 관행을 개혁하고, 지역의 주체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주민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각계각층이 모였다”며 “지방분권과 지역문화의 정체성 회복 활동 전개를 목적으로 탄생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 날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시민연대측이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연 기념식에서는 특히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의 상담과 권리구제 활동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산삼 3뿌리를 모씨가 기증, 이에 대한 기증식도 가졌다. 그리고 이어 신명 풍물예술단의 공연과 ‘우리 분과 최고’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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