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동 '희건이를 도와주세요' 교통봉사대 소망

충주시의 한 아기가 지난 3월 선천성 심장질환을 지닌 채 태어나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충주시 호암동에 사는 임희건 아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희건이는 미숙아, 저체중아, 삼첨판막 폐쇄증 진단을 함께 받아,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희건이가 더욱 안타까운 것은 2종 기초생활수급자인 아버지 임상묵(30)씨가 수술비는 커녕 병원비 부담도 어렵다는 것.

희건이는 상태가 악화 돼, 지난 11일 부천 세중병원에 입원했다. 앞으로 3차례의 힘겨운 수술을 받아야 하는 희건이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희건이의 딱한 사정을 돌봐 주고 있는 사람들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이다. 교통봉사대는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며 "보다 많은 단체와 개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연락처는 (852-38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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