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12일 동의안 의결… 대통령 임명절차 거쳐 취임

국립 충주대학교 제 4대 총장 임용에 안병우(57)인하대 초빙교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1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안교수의 총장임용 동의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중앙인사위원회와 대통령 임명절차를 거쳐 새 충주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안 총장 임용후보는 그동안 수차례 국무회의(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 상정이 보류 돼, 재 선거 채비에 들어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 왔다.

괴산이 고향인 안 교수는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1999년 예산청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이어 지난 2003년부터 인하대 경제학부 초빙교수로 일하다 이번에 충주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 출마 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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