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및 조직 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 등 필요
박수광 음성군수 “변화와 혁신의지 없는 공무원 용납할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분권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이 필수적이며 자차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음성군은 공직자 사고의 변화와 내부혁신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음성군 담당주사로 구성된 음성군 공직자 혁신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0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자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유토론회에서는 공직사회에 불어 닥친 변화와 개혁의 거센 물결과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배움을 요구하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음성군 공무원 개인의 능력발전 및 직무개선에 기여 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토론회장이 되었다.

음성군은 혁신목표를 효율적인 행정과 봉사하는 행정, 투명한 행정, 함께하는 행정, 깨끗한 행정으로 정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 고객 감동의 서비스 실천, 주민의 알권리 확대, 참여 민주주의 활성화, 자차행정의 신뢰도 및 도덕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 주제는 인사 및 조직 혁신과 일하는 방식개선, 프로듀서형 공직자 상 정립, 자체업무 획기적 개선방안 등 공직내부 혁신방안이 주를 이루었다.
위원회는 일회성 형식적인 조직이 아닌,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한 음성의 개발 가능성과 저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지역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여 새로운 공직자의 모습을 창조하는 모태로써 음성군을 21세기 미래형 혁신 거점 최적지로 만들며 공직자 또한 전국에서 제일가는 공직자로 거듭날 수 있는 위원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군 공직자 혁신추진위원회는 이종호 기획감사실장을 위원장으로 정책기획담당·공보담당·행정담당·세정담당 등 공직사회의 핵심적인 역할 담당하고 있는 실과소 주무담당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담당별로 인사·조직, 업무개선, 행정·조직문화개선, 서비스 분야 등으로 주제를 달리해 혁신활성화를 위한 ‘혁신마일리지제’시행 등 20여 과제를 발굴하여 행정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24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9조에 의거 구성되어 지역혁신발전계획에 대한 심의와 국가균형발전 중요사항에 대한 협의·조정 기능을 담당하게 될 “음성군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 창립 총회를 개최하며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등의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등 대내외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박수광 음성군수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변화와 혁신의 의지가 없는 공직자는 용납 할 수 없다”며 “공직사회의 개혁을 위해, 군민들의 행복지수에 맞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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