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민우회, ‘경사났네’
상태바
충북여성민우회, ‘경사났네’
  • 홍강희 기자
  • 승인 2005.04.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상 수상
2004년 상담 사례 분석 발표하고 캠페인도 열어

충북여성민우회는 지난 1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89년 5월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사회민주화 등을 기치로 내걸고 뜻있는 여성들을 모아 창립한 여성민우회는 그동안 각종 토론회, 세미나, 간담회, 모니터링, 캠페인, 교육, 상담을 통해 남녀고용평등 실현과 직장내 성희롱 예방 활동, 모성보호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대통령상도 그동안의 실적이 인정돼 수상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4월 1~7일까지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을 맞아 충북여성민우회는 ‘상담사례를 통해 본 고용차별 현황과 대안’을 발표했다. 지난 3월 31일 충북여성민우회 부설 여성노동센터 고용평등상담실은 지난 2004년 1년 동안 417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 남녀고용평등법과 관련한 상담은 232건, 근로기준법 관련 상담이 76건, 기타가 69건이라고 밝혔다. 남녀고용평등법과 관련한 것으로는 모집채용, 성희롱, 육아휴직, 퇴직정년 해고, 임금차별 순으로 상담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나 채용과 관련한 문제가 여전히 심각함을 시사했다.

이들은 제5회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을 맞아 5대 요구도 발표했다. “우리나라 여성노동자들은 비정규직화, 빈곤, 직장과 가정의 양립 어려움 등 여전히 힘든 조건에서 일하고 있다. 여성노동자 600만명 중 비정규직은 420만명이다. 비정규직화는 다수의 여성빈곤층을 형성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충북여성민우회는 여성 비정규직 확산 규제 및 차별 금지, 여성빈곤 해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최저임금 현실화, 산전후 휴가 90일 사회보험 적용 2006년 실시, 영유아 및 방과후 보육시설 확대 및 육아휴직 실효성 확보, 채용·승진 등 직장내 차별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차별시정 정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그리고 지난 1일 이들은 서울 무역센터에서 거행되는 제5회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기념식에 참가한데 이어 6일에는 청주 조흥은행 앞에서 ‘함께 해요, 차별없는 평등세상’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충북여성민우회 부설 여성노동센터에서는 연령이나 용모, 채용기회 제한 등 모집 채용상의 성차별을 비롯해 임금과 승진상의 성차별, 결혼과 임신·출산퇴직·여성우선 해고·사내부부 해고 등에 관한 성차별적 해고 상담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직장내 성폭력, 출산휴갇임산부 보호·육아휴직 등과 관련한 모성보호 및 양립지원 조치, 연소자 근로, 임금체불, 부당해고와 관련한 상담도 해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