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헬기 S64E 담수량 1만ℓ 대형헬기 3배
▲ 지난달 31일 산림항공관리소 진천지소에 실전 배치된 미국(에릭슨사)산 초대형 헬기 S64E가 물대포로 화두를 진압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 | ||
진천지소는 지난 2월28일 총사업비 56억언을 들여 4만5000㎡ 규모의 헬기 격납고와 계류장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러시아산 대형헬기 KA32T 3대와 중형헬기 2대를 이미 현장에 배치 해 두번의 산불에서 초동진화의 현격한 공로를 세운바 있다.
그러나 진천지소에 따르면 대형헬기 등이 담수량이 적고 기후변화에 약해 초대형 헬기의 필요성이 그동안 제기돼, 이날 현장 배치하게 됐다.
미국산 초대형헬기는 하천수심 최저 50㎝이상이면 어디에서나 담수가 가능하다. 또한 기동력이 뛰어나고 물투하량 조절이 9단계까지 가능, 물절약은 물론 진화 시간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다.
또 진천지소는 "초대형 헬기는 기존 헬기로 진화가 어려운 화두(火頭)진화가 가능하고 물대포 사용으로 뒷불정리와 고압선 지역에 효과적이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산불진화에 널리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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