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회 임시회 열고 현안 논의후 일본의 망동·망언 비판 성명

청원군 의회는 28일 제 131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현안을 논의 한뒤 일본의 독도침탈을 규탄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다음 달 11일까지 11일동안 열리는 임시회 개회사에서 변장섭 의장은 호남철 오송분기역 유치와 오송의료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청원군민과 군의회가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오는 7월 이후 발효될 예정인 대덕 R&D특구 법내에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가 반드시 포함 될 수 있도록 군이 최선을 다 해야 한다"며 "이는 2조6000억원 규모에 2만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경식 의원(부용면)은 "공주·장기지역에 조성될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관련해 외지인의 부동산 투기 방지를 목적으로 부용·강내면 전지역이 개발행위를 제한하고 있어 사실상 청원군민 만 불편을 겪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군민 공청회를 열어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시안이 마련 되도록 건교부에 건의문을 채택하도록 충북도에 의사를 전달하자"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앞으로 깨끗한 환경 청원군을 만들기 위한 '환경시설 현지 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9일부터 열흘간 위원 13명이 현지 실사를 하게 되며 군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안, 군 세감면조례 전부개정안 등 3건을 심의의결하고 오창공원 묘지 주변에 건설예정인 골프장에 대한 군 관리계획 의견도 제시된다.

한편 이날 군의회는 양국간 상호교류 증진 및 한일수교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국제법상 한국의 영토임이 분명한 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의 노골적인 망동을 규탄했다.

군의회는 일본은 미래지향적인 한일우정을 위해서 군국주의를 다시 쓰려는 망상으로부터 벗어나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문을 발표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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