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유권 주장은 한반도를 강탈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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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 주장은 한반도를 강탈하려는 것”
  • 백낙영 기자
  • 승인 200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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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음성군사회단체협의회 강력 규탄대회
조례폐지 요구,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 촉구

최근 일본 측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한 일간 분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의회(의장 안병일)와 음성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철희)가 이를 성토하는 집회와 성명서를 발표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음성군의회는 22일 제1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3월 16일 일본이 시네마현 지방정부를 앞세워 우리의 땅 독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망동이라고 지적했다.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로서 천오백년간 한민족의 영토로 대대손손 이어져 온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이다. 이는 역사가 증명하는 속일 수 없는 사실로, 우리나라 자료는 물론, 일본 스스로 수많은 고지도와 문헌 등에서 증거가 명백하다고 밝혔다.

일본의 침략 본성은, 유사 이래로 우리 강토를 왜구들의 노략질, 임진왜란, 정유재란, 36년간 한일합병 등 수많은 약탈적인 침략의 역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결국은 은밀하고 간악한 계략으로 한반도를 강탈하려는 역사를 재현하려고 독도를 빌미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도 마무리 되지 못하고 있는 종군위안부 문제, 친일청산문제, 강제동원 진상규명사업 등 한민족의 피눈물의 통탄을 외면한 채, 과거의 만행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늘날 또다시 침탈 야욕을 독도로 부터 재시도 하려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주권 침해이며, 일본 정부가 일제 군국주의의 망령을 부활시키려 한다는 우려를 사실로 확인 시켜주는 것이다.

음성군의회는 일본 시네마현의회에서 제정한 조례를 즉각 폐지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자인해 앞으로 이러한 망동을 하지 않을 것을 강력 규탄하면서, 우리 정부에도 이런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는 명백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음성군의회는 일본 정부의 시네마현의회가 독도의 날을 제정하고 영유권 주장과 독도반환 등 망언과 침략 행위에 대하여 결코 묵과 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어떠한 강력한 행위도 불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의 영토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영유권 주장 등이 재발하지 못하도록 9만 군민과 함께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음성군의회에 이어 음성군사회단체협의회도 이날 오후 음성군청에서 일본의 독도영토 망언관련 규탄대회를 열어 음성군민의 극에 달한 반일감정을 표출했다.
음성군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철희)주관으로 22일 오후 1시30분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규탄대회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관내 각급 사회단체 회장단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일본의 독도 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규탄대회를 갖고, 방어형 애국심 보다는 공격형 애국심으로 똘돌 뭉쳐 독도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망동에 대해 이를 무언의 전쟁선포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며, ▲일본은 천인공로할 영토 침략행위를 엎드려 사죄하고 다케시마의 날 제정 책동을 즉각 백지화 할 것 ▲일본은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역사적 왜곡을 반성하고 침략행위를 미화시키려는 망동을 즉각 증단하라. ▲음성군사회단체협의회 회원일동은 일본의 만행에 맞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날까지 하나로 뭉쳐 싸울 것을 다짐하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규탄대회를 가졌다.

사회단체협의회원들은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되며, 독도는 내 땅이라고 입으로 애국을 외쳐서 만도 안 된다”며 “진정한 애국은 행동에서 오는 것이며, 참된 애국은 실천에서 오는 것인 만큼, 불의에 항거했던 민족정신으로 9만 음성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5천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주권국가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또한 “우익단체의 그릇된 망언과 망동, 이를 묵인하며 국제질서를 파괴하는 일본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무릎 끊어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한 백발의 노인은 “반세기가 넘도록 과거사 청산이라는 민족의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 우를 범해 역사가 바로서지 못하고, 이로인해 일본의 제국주의가 다시금 한반도를 향해 고개를 들고 있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일제의 잔재 반민족주의자들의 악령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선열들의 뜨거운 피와 목숨으로 되찾은 우리의 영토와 주권,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내기 위해 역사를 바로 세우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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