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충청투데이 법적 공방 비화
상태바
증평군-충청투데이 법적 공방 비화
  • 이재표 기자
  • 승인 2005.03.18 00:00
  • 댓글 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각장 반대여론 무마 위해 금품 뿌렸다’는 보도
공무원노조 고소장 제출 예정·군은 언론중재 신청
증평군 공무원 노조와 증평군이 '증평군이 비판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충청투데이 보도와 관련해 각각 고소장을 내고 언론중재를 신청하기로 해 이 문제가 법적 공방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증평군 공무원노조 준비위는 충청투데이가 지난 15일부터 연일 지면보도를 통해 '2003년 당시 증평출장소가 쓰레기 소각장에 반대하는 도안면 광덕리 주민들에게 여론무마용으로 230만원을 지급했다'는 내용을 기사화한 것과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노조는 18일 이와 관련해 괴산경찰서에 충청투데이 김 모, 유 모기자를 피고소인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려다가, 21일 오후 1시20분 고소인 조사와 동시에 고소장을 접수키로 했다.

고소장에 서명한 증평군 공무원 210명을 대표해서 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인 우치곤 노조 사무국장은 "주민들에게 지급한 돈은 폐비닐 수거에 대한 정당한 보상일 뿐 어떤 탈법, 위법행위도 없다"고 주장했다.

증평군도 충청투데이의 보도내용과 관련해 18일 언론중재위 충북지부에 중재를 신청하려 했으나 충청투데이의 간행물등록이 대전시에 되어있어 규정상 신청서를 내지 못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충청투데이 본사가 청주에도 있다지만 간행물등록은 대전시에 되어있어 중재위 충북지부에 등록이 불가능했다"며 "월요일쯤 언론중재위 대전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청투데이는 '폐비닐을 수거한 양에 비해 터무니없이 많은 돈이 지급돼 전표를 조작한 의혹이 있고 이후 일부 주민들이 찬성으로 돌아섰다'는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답답이 2005-03-20 15:46:47 , IP:*****
증평에서 살고 있지도 않으면서 증평출신이라는 이유로 단체장을 슬슬 흔드는 모습을 보니 벌써 선거가 임박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구먼.

쬐끄만 군이 항공우주연구원을 유치한다고 했으면 군민 모두가 힘이 돼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마치 한건을 잡은 것처럼 떠벌리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여간 실망스럽지 않네.

이재표기자, 정치적으로 접근해 봐요...좋은 후속기사 나올테니...

충청도민 2005-03-20 01:12:50 , IP:*****
충청리뷰두 충남에진출한다.
충청일보와 손을잡고 일간화를 추진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

그 추진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임무 2005-03-20 01:05:30 , IP:*****
각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남의 밥그럭에 침흘리지 맙시다.

잘한다 2005-03-20 00:54:29 , IP:*****
묵은 솔이 광솔....... 신랄하게 파헤쳐주세요. 무엇이 문제인지를... 기대합니다.

사이비 2005-03-19 11:40:34 , IP:*****
혼쭐이 나야한다...
언론이라는 가면을 쓰고 제멋대로 투덜거리더니...
지금까지 투덜거린 보도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겠지...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