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수업의 도약과 음성교육의 일류화 추구
자율장학과 인성교육에도 역점

   
“지난해 이룩한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학력 제고 및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임홍빈 음성교육장은 3월초 취임 1주년을 맞아 교실수업의 도약과 음성교육의 일류화를 음성교육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임 교육장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인재를 양성 하겠다’는 목표로 교육의 일류화와 선진음성교육을 위해 노력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음성교육이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도록 하였다.

임 교육장은 독후활동을 통한 독서교육을 위해 관내 3개 초등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일용 사서직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도서관 전담인력으로 배치 하는 등 독서교육의 기반을 구축했다.

도서관 활용과 수업 활성화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도서관 활용 시범수업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기·적성 교육 활동의 내실을 위해 135명의 특기·적성 교육 강사를 확보하여 특기·적성 교육 인력풀제와, 컴퓨터 기능, 외국어, 독서활동, 한 자학습, 예체능 인증제 등 특기·적성 교육 활동 5품제를 각각 운영하고, 발표회, 전시회, 경시 대회를 통해 특기·적성 교육 활동을 정착시키기도 했다.

기초과학분야 중시, 괄목할만한 성과
특히 과학·기술 정보 교육의 충실을 위해 학교 과학관을 연중 개방 운영하고, 과학 정보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컴퓨터 연수와 과학교사 세미나를 실시하였고, 다양한 탐구의 장 마련을 위해 컴퓨터꿈나무 축제와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별 관측의 밤 등을 운영하였다. 이로 인해 음성교육청은 지난 한해동안 과학 분야 중 제5회 컴퓨터 꿈나무 축제에서는 대상 2명을 비롯해 8명이 입상하였으며, 초등부에서는 감곡초등학교가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제13회 전국 교육용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는 2등급에 1명, 3등급에 3명이 입상하였으며, 특히 제26회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서는 삼성중학교 박인해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체육 분야에서는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사이클 500m 개인 추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하여 육상 등 4종목에서도 동메달 7개를 획득하였다.

3.1절 경축 마라톤대회에서는 종합 1위, 제 27회 교육감기 차지 시·군 대항 육상경기대회 여자초등부 종합 1위, 남자초등부 및 여자중등부 종합 2위, 제34회 교육감기 차지 구간경주대회 1위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와 함께 제4회 전국 농어촌 청소년 문화제전에서는 생극중학교의 오지선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성교육의 일류화 본격 추진
임홍빈 음성교육장은 각종 분야에서 지난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음성교육의 일류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교육의 일류화를 위해서는 교실수업의 질제고, 효 교육을 통한 진취적인 품성 거양, 과학 정보화 교육의 충실, 1교 1특색 교육활동 강화, 주민 문화교실 운영의 내실 등 5개 분야 중점사업과, 학습부진학생지도 특별교실운영과 음성교육 수업 스타 운영 등 2개 분야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5개 분야 중점사업에서 교실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교수·학습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교실수업 도약을 위해서는 자율장학 풍토를 통한 전교사의 수업전문가 실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평가하는 자기장학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지구별 자율장학 협의회를 통한 교실수업의 질을 높임과 함께 1학교 1수업☆스타제를 운영키로 했다. 특히 수업☆스타를 활용한 교실 수업 지원을 위해 교수·학습 도움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효’교육을 통해 진취적인 품성 거양을 꾀하고 있다. 전통문화 속에 있는 효 문화 체험을 통한 건전한 가정문화 창달을 비롯해 공동체의식의 함양과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세계속의 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각급 학교의 생활관 및 예절실을 활용한 ‘카네이션 효 사랑관’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특히 생극초등학교와 삼성중학교를 카네이션 효 사랑관 선도학교로 지정, 운영함과 함께 사이버 체험(영상)학습 등 다양한 효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과학 정보화 교육의 충실을 기해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교육의 질적 변화를 달성하고, 아울러 컴퓨터 교육 강화 및 정보 활용 능력을 제고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5개 교실의 음성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발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발명☆스타 교실’을 운영하는 외에 유레카 과학테마 교육장과 컴퓨터 꿈나무 발굴을 위한 학생정보 소양 인증제를 운영하는 등 과학 정보화 교육에 충실하기로 했다.
1교 1특색 교육활동을 추진해 단위학교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학교 경영 풍토를 조성하고 지역의 사회 문화적 특성을 학교 경영에 반영하며, 학교장 자율 경영 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주민문화교실 운영의 내실을 꾀해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의 도래에 따른 주민들의 정보 향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평생교육관에 접목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내 2개 도서관에 한국화 교실, 민화 교실, 전통공예, NIE활용법 등 다양한 주민문화 교실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을 위해 청소년 비전 스쿨 개설 운영 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특화사업 운영
2개 분야 특화사업에서 학습부진학생 지도 특별교실은 모든 학생이 읽고 쓰고 셈할 수 있는 기초 능력 배양과 기본학력 증진을 위해 운영키로 했다. 운영시기는 학기 중 방과 후 및 여름방학을 이용 연간 운영계획에 따라 학교와 교사 및 강사의 책임지도제로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4개교를 선정하여 특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지원 예산으로 3,400만원을 책정해 놓았다. 음성교육 수업☆스타제를 운영해 교수 학습 방법 도약에 기여하고 교수력 증진과 연수 분위기 확산 등 교실수업 도약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음성교육 수업☆스타제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수업☆스타 우수교사를 선발 시상함과 함께 예산도 지원키로 했다. 임홍빈 음성교육장은 “지난해에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는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음성교육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장의 선진음성교육이 국가의 많은 동량들을 배출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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