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올해 예산 85%·자금 55% 투입키로
청원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의 85%(자금 55%)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조기집행 대상 사업은 공사의 경우 1억원 이상, 용역·물품 3000만원 이상, 융자 및 투자사업 기금, 민간이전 경비 등 모두 215건 1047억원이다.
특히 군은 경제활성화 효과가 큰 5억원 이상의 대형사업과 도로공사(SOC)는 감독관을 지정, 책임 운영하고 대형공사장에 부실공사가 나타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5억원 이상의 중점관리대상 사업은 가덕무심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사업비 12억원), 청남대주변 관광명소화사업(11억원), 부강∼품곡간 도로확장공사(8억원) 등 3건, 상수도시설확장사업(15억원) 등 4건이다.
따라서 군은 예산조기집행에 따른 효율을 기하기 위해 기획감사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요업무추진을 위한 총괄반, 재정집행팀, 재해사업팀, 도로사업팀을 운영하고 사업분야별 관련공무원과 설계지원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은 충북도와 중앙부처가 연계된 종합계획으로 군에서도 지방경제활성화를 위해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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