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비대위 정부청사에서 1인 시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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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비대위 정부청사에서 1인 시위 돌입
  • 백낙영 기자
  • 승인 2005.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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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단체도 1인 시위에 동참
군민 분노 전달과 정당한 요구 관철 위해

국가대표 제2선수촌 선정 의혹과 관련해 정부의 능동적이며 성의 있는 대처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는 음성군 범 군민비상대책 위원회(위원장 경명현)가 지난25일 1인 시위에 전격 돌입했다.

지역 사회단체가 동참해 한달간 이어지는 1인 시위는 25일 음성군지역개발회(회장 경명현)를 필두로 26일 밝은사회 음성클럽(회장 신이섭), 27일 음성군바르게살기위원회, 28일 음성군 새마을지회에서 전개했다.

음성군내 34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음성군 범 군민비대위 회원들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9만 음성군민의 분노를 빠짐없이 전달하고 정당한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25일부터 정부를 향해 울부짖고 있다.

음성군 범 군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경명현)는 제2선수촌 후보지 선정과 관련 지난 1월13일 음성군청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선수촌이전 자문위원회의 평가점수를 공개하며 정량평가 결과 번복을 위한 허위 조작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비대위가 공개한 평가점수결과에 따르면, 후보지 선정과정 검토결과 정량적 평가에서 음성군이 5개 항목14.94점, 진천군이 10개 항목6.22점을 얻었으며 종합점수에서 음성군이 54.12점, 진천군이 45.74점을 얻어 음성군이 8.38점을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차 수질환경(수질, 대기)종합평가에서도 음성군이 52.89, 진천군이 47.11를 얻어 음성군이 5.78점을 더 얻었으며, 10개 항목의 정성적 평가는 음성군이 0.4401, 진천군이 0.5599점을 얻어 진천군이 0.1198점을 더 얻었다.

최종점수에서 전문기관인 체육과학연구원에 제출된 평가보고서에 의하면 정량적, 정성적 평가 비율이 8대 2 또는 7대 3평가가 일반적이라는 의견이 있는데도, 선수촌이전자문위원회는 8명이 즉석에서 표결 6명의 찬성으로 정량5, 정성5를 적용했다.
지난해 12월7일 자문위원회 회의록(4P)에 충청북도 자료가 첨부돼 있으나 충청북도에 확인결과 주무과인 체육청소년과 및 환경과에서는 자료제출 사실이 없음을 확인한바 있다.

이에 따라 선수촌이전 자문위원회의 평가점수는 정량평가 결과 번복을 명분화 하기 위하여 허위 조작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비대위는 12월5일 제출된 체육과학연구원의 용역결과가 진천군에 사전 유출되고 이에 진천군이 자체평가를 실시한 사실은 대한체육회가 진천군을 후보지로 미리 선정해 놓고 꿰맞추기식의 평가점수를 부여 진천군을 후보지로 선정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음성군 비대위는 25일 1인 시위를 시작하면서 대통령 면담 신청 및 진정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경명현 위원장은 “제2 선수촌 선정과 관련한 불신과 의혹이 낱낱이 공개돼 투명한 재평가가 이루어져 9만 음성군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는 그날까지 정부를 향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 백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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