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주최, 난계국악단 상설연주회
지역인사 및 군민 100여명 함께한 ‘국악의 밤’

지난 24일 영동문화원에서 지역인사 및 군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 주최로 난계국악단 상설연주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공연은 군립 난계국악단(단장 김동윤)이 국악의 대중화와 군민에게 고품격 문화적 혜택과 공연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상설 공연 계획을 마련하고 군민들에 본격적으로 국악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군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영동문화원 문화관람실 에서 매월 특징 있는 테마 국악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국악 공연은 계절과 달에 맞는 국악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 낼수 있는 연주곡 7~8곡을 엄선해 들려주게 된다.

이날 첫 공연으로 “실내악을 위한 밤”을 준비하였고, 3월은 새봄을 여는 작은 음악회, 4월은 세상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작은 음악회, 5월은 가정의 달을 위한 작은음악회, 6월 타악 앙상블의 밤이라는 주제로 준비하였다.

7월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소리 여행, 8월 국악과 영화음악과의 만남, 9월 국악과 양악의 만남, 10월 가을에 만나는 풍류와의 어울림 멋과 흥, 11월 수험생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매월 전문 국악인과 지역의 국악단 및 사물놀이 팀을 초청하고 관객의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국악 관련 퀴즈, 즉석 노래부르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하고 음반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난계초대석을 운영하기로 하고 매회 40여명의 지역인사를 초청하여 보다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국악공연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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