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개품목 32류 농산물서 9개품목 신규·연장신청

청원군이 특허청에 등록한 '청원생명' 상표가 대외적 이미자가 향상되면서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가 몰리면서 브랜드 가치 또한 급상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원생명' 상표는 지난 2003년 7월에 출원해 지난해 9월 등록을 마친 뒤 32류의 농산물과 축산물, 어류 및 식품류 808건에 대해 공동상표권을 지니게 됐다.

이미 지난해에 6개품목에 대해 상표사용권을 부여한 바 있으며 최근 사용 품목별 신청자를 심의한 결과 모두 9개 품목단체가 신규 또는 연장 사용토록 선정됐다.

군은 이번에 '청원생명'공동브랜드 사용자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외부전문가 10여명으로 선정심의회를 구성해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 사과(미원사과작목반 대표 박준근 ), 배(청원배생산자협의회 대표 안정웅), 딸기(청남농협 조합장 유승진) 등 3개품목과 옥산 연합작목반에서 신청한 애호박은 지난해에 강외오송바이오작목회에 사용토록 부여한 상품규격 및 출하조건에 준해 사용토록 선정했다.

군은 심의를 통해 선정된 공동상표사용자 단체에게는 각 품목별로 엄격한 상품규격과 출하조건을 준수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농특산품의 고품질유지와 상표의 이미지 훼손을 철저히 방지하고 '청원생명' 브랜드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