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15주간 영어·일어 등 63명 수강신청

청원군이 정보화·세계화 시대에 공무원의 외국어 회회능력 향상을 위해 '공무원 외국어교실'을 운영한다.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강해 오는 6월 말까지 15주간 계속되는 이번 공무원 외국어 교실은 영어반 22명과 일어반 41명 등 모두 63명이 수강신청을 할 만큼 그 열의가 대단하다.

수강생들을 보면 공지생활을 20여년 이상한 직원에서부터 공직생활에 갖 발을 들여 놓은 새내기 공무원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직렬(행정·토목·건축)과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강의는 영어반의 경우 매주 화·목·토요일, 일어반은 월·수·금요일 등 각가 주 3회씩 일과후 저녁 7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반에 신청을 했다는 한 공무원은 "이번 기회에 열시히 해서 기초적인 인사말 정도는 익혔으면 좋겠다"고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교실 운영은 가장 기본적인 생활 외국어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고 3개월 시범운영 후 교육성과가 좋을시에는 한 단계 높은 과정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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