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로 충주에서 신단양까지는 130여리.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 속칭 꽃바위에 단양으로 가는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하류와 상류의 표고차가 심한 남한강은 갈수기가 되면 상류지역 곳곳에 강바닥이 드러나 유람선은 장회나루까지만 운행되곤 하는데, 지난 여름 장마비로 충주호가 그득하게 채워져 뱃길이 신단양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1. 충주댐과 충주호 : 1985년 남한강의 홍수조절과 발전, 농업용수 공급 등을 목적으로 한 다목적댐인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담수가 시작되었다.충주호애는 월악산, 소백산, 단양 등의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유명한 낚시터가 많다.
2. 충주호 유람선 운행 : 충주호유람선은 충주호 선착장, 월악나루, 장회나루, 단양나루에서 이용할 수 있고, 구단양나루는 폐쇄되었다.운행시간은 수시로 변동되기 때문에 운행시간은 월악나루에 있는 충주호관광선 본사로 문의하는 것이 좋고, 성수기때는 예약하는 것이 좋다. ■ 유람선 예약 운행안내 월악나루 (0441) 851-5771~4 충주선착장 (0441) 851-5771 장회나루 (0444) 421-421-2008 단양선착장 (0444) 423-8615
3. 마의태자와 월악산 : 신라 경순왕이 견훤의 침입으로 포석정에서 살해당하고 국운이 기울자 신라 경덕왕은 고려 왕건에게 투항하였다. 투항을 반대하던 왕자 마의태자는 그 길로 월악산에 들어갔고, 뒤이어 누이 덕주공주도 마의태자를 따랐다. 후에 마의태자는 다시 금강산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