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봄강좌 풍성

충북민예총 시창작교실

봄이 오고 있다. 봄의 약동하는 기운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 ‘훌륭한 촉매제’가 된다.
충북민예총은 ‘2005문예아카데미 시창작교실 봄강좌’를 3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17강좌) 문예아카데미실에서 진행한다.

‘2005 문예아카데미 봄 시창작교실’은 도종환(시인), 유성호(문학평론가) 두 담임강사의 이론 강의와 이면우, 정일근 시인의 초청강연, 문학기행(1회)으로 강좌를 구성했다. 또, 매시간 수강생들의 습작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 합평회를 병행한다.

94년 이후 매해 봄·가을 두 학기로 나눠 진행되는 문예아카데미는 그동안 신경림, 도종환, 곽재구, 안도현, 송찬호, 고재종, 신현림, 나희덕 등 문단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시인을 강사로 초청해왔다. 한편 신춘문예 당선자를 포함한 공모전 당선자와 지역과 전국에 등단문인을 배출하며 문학의 저변확대에 기여해오기도 했다. 수강문의 256-6471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14만원(입회비 1만원 별도).

흥덕문화의집 봄강좌 ‘붐’


“생활 속의 문화 체험 공간”을 캐치플레이즈로 내건 흥덕문화의집도 봄학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일상강좌, 기획강좌 및 주민참여프로그램을 등을 선보인다.

흥덕문화의집의 주민 대상 일상 강좌는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구성된 대중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신나는 미술 교실, 종이접기 교실, 구연동화, 여러 종류의 글쓰기 실습 및 나만의 책 만들기,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동화 일기, 민화그리기 교실, 소리민요 교실 등이 짜여져 있다.

또 눈에 띄는 것은 흥덕문화의집의 놀이프로젝트인 “문화야 놀자”(총3강)다. 이는 지역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주민참여프로그램으로 격월 1회씩 유명 문화예술가를 초청해 지역 주민과 공연 및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펼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아주 특별한 만남”과 가족과 함께 영화보기 모임은 ‘일요일 오후 2시’, 가족과 함께 하는 테마여행 ‘자연에서 놀아요’등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274-7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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