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평창군청 대회의실서…공공기관이전등 중부내륙발전 촉구

오는 25일 제천ㆍ단양ㆍ영월ㆍ평창 4개 시ㆍ군 공동발전민간협의회가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출범, 공공기관이전 등 중부내륙발전을 위한 정부대책 촉구에 나선다.

이날 오전 11시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4개시ㆍ군 사회단체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창립대회를 통해 ‘중부내륙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2014평창동계올림픽개최’를 첫 표어로 중부내륙발전에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민간협은 결의문을 통해 “중부내륙 4개시군 주민은 그동안 국가발전의 사각지대에서 낙후와 저 발전으로 고통받고 있다. 자력발전의 기반을 상실한 이들 지역의 현실을 고려할 때 현안에 대한 중앙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책만이 유일한 방안”이라고 주장하며 9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중소도시 발전을 위한 균형발전정책의 시행 ▲4개시ㆍ군의 공동생존과 발전을 위한 정부 대책 수립 ▲중부내륙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의 제천건설 건설 ▲충청ㆍ강원고속도로 건설 ▲국가지방지원도 82호선(괴산-제천-평창)의 4차선 확ㆍ포장과 국도 승격 등 ▲관광도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광업지역 특별지원법 제정 ▲백두대간 보호법의 합리적 방안 수립 등이다.

민간협 추진준비기구에 따르면 이날 창립대회를 통해 이강래 제천공대위상임대표, 장지홍 신단양지역개발회장, 이상엽 영월군번영회장, 김건하 평창군번영회장 4명이 공동대표로, 상임집행위원장에는 윤성종 의림포럼사무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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